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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넘게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리대책이 시급합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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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둔 고추밭입니다.
제대로 크지 못한 고추들이 줄기에 달린 채
색이 변했습니다.
바이러스 병에 감염된데다 토양이 마르면서
시듦현상이 심해졌습니다.
◀INT▶ 정희수/고추 재배농민
"비가 너무 오지 않고 뜨겁다 보니까 고추가
수확량도 많이 떨어지고 품질도 많이
떨어질 겁니다."
폭염 피해가 제일 심한 건 과수입니다.
낮 기온이 35도를 훌쩍 웃돌면서 과실 표면이
누렇게 변하는 '햇볕 데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실이 많이 달리지 않게 하고 웃자란
가지와 잎을 적당히 남겨 과실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게 해야합니다.
또 칼슘제를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INT▶ 정재훈 농업연구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탄산칼슘 0.2% 액을 살포하면 과실 표면을
보호해서 햇볕 데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경북의 농작물 피해는
현재 파악된 것만 31.9ha. 폭염이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다 비소식도 없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축산농가는 폭염과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INT▶ 이병철 지도사/농촌진흥청
"소는 27도 이상일 경우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축사 지붕 그늘막 설치,
물 뿌려주기 등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농가 피해도
불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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