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의 기세가 지난 30년 이후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이후 대구의 7월 폭염일수는
1994년 28일로 가장 많았고,
2013년 24일, 1992년 18일, 2017년 16일,
올해는 15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폭염이 6일 정도 더 이어질 예상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폭염일수는 21일로
지난 30년 사이 3번째로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의 7월 열대야 일수도
지난 1994년과 2008년 20일, 2013년 19일,
2001년 18일, 올해 14일로 나타났는데,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면
30년 사이 가장 많은 20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