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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염에 가축 관리도 '빨간불'

엄지원 기자 입력 2018-07-20 11:38:02 조회수 1

◀ANC▶
잠시 언급됐습니단 살인적인 폭염에
말 못하는 가축의 스트레스는 더 심합니다.

축산 농가에서는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ND▶
◀VCR▶

계사 안 대형 선풍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닭들이 거친 숨을 몰아쉽니다.

닭과 같은 가금류는 땀구멍이 없고
온 몸이 깃털로 쌓여있어
더위에 특히 취약합니다.

국내 최대 육계 사육지인 상주시는
닭 420만 수에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면역강화용 약을 농가에 긴급 배부했습니다.

◀INT▶김홍미/닭 사육농가
닭은 폭염에 가장 약한 축종으로 이번에 배부되는 음수 첨가제는 닭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양계농가 더위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축사 천장에 달린 스프링쿨러를 가동하고
안개 분무까지 뿌려보지만
축사내 온도는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축사 내 기온이 27도 이상이면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들이 사료를 적게 먹어
성장과 번식에 장애가 나타납니다.

젖소의 경우
우유 생산량은 최대 20% 까지,
인공수정 성공률은 14.4%나 떨어졌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축사 온도를 낮추는 한편
사료 외에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제를 먹이고
사육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이병철/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다양한 방법으로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춰주고 사료내에 비타민 등 광물질을 첨가해 사료 섭취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닭 8만 3천여 마리,
돼지 천 4배여마리 등 가축 8만 4천여마리가
이번 무더위로 폐사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영상취재 임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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