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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에서 쌀이 점점 밀려나는 추세 속에
'고품질화'로 쌀 문제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의성에서는 쌀 저장과 가공을 하는
미곡처리장의 시설을 키워 현대화하고
3개 저수지를 연결해 농업용수도
충분하게 확보하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됩니다.
김건엽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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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처리장이 분주하게 가동중입니다.
모든 공정이 자동화되면서 완제품으로
포장돼 나올 때까지 사람의 손길이 닿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 1992년 전국 최초의 농협 미곡처리장으로
출범할 당시 시설은 건조와 저장시설을 합쳐
1,350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처리능력은
무려 5배나 늘었고 안계와 비안면 일대
쌀 생산량 모두를 소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윤태성 조합장/의성 안계농협
"벼 야적이 사라지고 건조·가공 시설을 거쳐
연중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며 해외로도
연간 200톤 이상 우리 쌀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의성군은 내년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8억 5,700만 원을
지원받아 쌀 건조와 저장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 걱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3개 저수지를 연결해 부족한 물을 해결하는
사업이 경북에서 처음으로 의성에서
추진됩니다.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확보한 여유수량
600만 톤을 8.8Km의 연결수로를 통해
사곡저수지와 새로 만드는 신흥저수지로 보내
동부지역의 물 부족을 해결하는 겁니다.
◀INT▶ 김주수 의성군수
"의성 쌀의 품질 향상과 의성진쌀 브랜드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고품질 쌀 육성 지원책이 계속된 풍작과
쌀 소비 감소로 누적된 쌀 문제를 푸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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