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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염에 '벌들의 습격'도 빨라졌다

엄지원 기자 입력 2018-07-18 16:56:02 조회수 1

◀ANC▶
올해는 45년 만에 가장 짧은 장마라죠,
비가 그치고 찾아든 이른 폭염에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졌습니다.

벌쏘임 사고 같은 '벌들의 습격' 또한
더 빨라지고 또 많아졌다고 합니다.

엄지원 기자 입니다.
◀END▶
◀VCR▶

구급대원이 필사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지만,
쓰러진 남성은 미동도 없습니다.

벌쏘임 환자로 안동시 서후면의 6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SYN▶119대원
집에 대문 (앞)에서 쏘이셨다고.. 평소에도 벌을 타서, 알레르기 일어날 때 억제하는 약을 들고 다니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전국 두번째 벌쏘임 사망자입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벌들의 습격'도
평년보다 빨라지고 더 많아졌습니다.

벌들은 통상 6월부터 집을 짓기 시작해
팔구월 왕성히 활동해 피해가 나타나지만,
올해는 6월 말부터 시작됐습니다.

실제 경북의 벌쏘임 환자는
현재 185명으로 지난해보다 10% 늘었고,
상반기 벌집제거 출동 횟수도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천 2백여건에 달합니다.

이른 폭염으로 벌들의 번식과 서식에
좋은 환경이 일찍 형성되면서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박지수/안동소방서 현장대응단
벌쏘임 발생하는 기간이 앞으로 당겨진 것 같습니다. 폭염기간이 이전보다 훨씬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피해 급증할 것으로..)

벌집을 발견하면 손으로 쫓아내는 등
벌을 자극하는 행동을 피하고,
짙은 향의 향수나 화려한 옷은 피해야 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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