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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나 공공기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많이들 받고 계실 텐데요.
실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이 긴급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기적 같은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보규 기자
◀END▶
◀VCR▶
안동의 한 농협 창구.
뒤쪽 대기석에 앉아있던 남성이
고개를 돌리나 싶더니
힘없이 바닥으로 이내 쓰러집니다.
직원과 손님들이 다가가 쓰러진
남성의 상태를 살피고, 은행 여직원이
능숙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흉부를 압박하길 3분여, 50대 남성은
의식을 되찾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S Y N▶송승아 계장/동안동농협 임동지점
"전 직장인 병원에서 근무할 때 직원 의무교육 사항이었거든요"
같은 날 영주에서는 보건진료소장이
알레르기성 쇼크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습니다.
◀INT▶강성희 소장/영주조제보건진료소
"바깥어른이 마당에서 쓰러지셨다고.. 우선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심폐소생술 교육 때 배운 것처럼 심장마사지를 했습니다."
◀SYN▶김점숙 씨/70대 남성의 아내
"도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말도 못 합니다."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처치는 흔히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립니다.
의식을 잃은 지 4분이 지나면서는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그 전에 초기대응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INT▶권선영 소방교/
안동소방서 현장대응단
"심장이 마비된 환자를 발견한 초기 발견자, 주변 시민이나 가족의 응급처치가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들어
대구경북에만 온열질환자 57명이 발생했는데,
이 또한 초기대응이 중요합니다.
(S/U)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시원한 물 등으로 체온을 내려주는 게 좋습니다.
MBC 뉴스 최보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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