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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시민단체가
포스코 최정우 차기 회장 내정자를
비리 방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포스코는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지만,
끊이지 않는 논란으로 포스코가 CEO 리스크에
빠지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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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 단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포스코 차기 회장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과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등 7개 시민단체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를
배임과 횡령 방조,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최 후보가
지난 10년간 포스코건설과 포스코그룹
경영부문의 주요 요직을 거치며,
정경 유착 비리에 깊숙이 개입해 온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추혜선 의원/정의당
"최정우 후보는 포스코의 비리와 적폐에 대해 책임져야 할 핵심적 역할을 그동안 수행해
왔습니다. 회장에 선임된다 하더라도 수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현재 높습니다"
cg1)특히 최 후보는 정준양 회장 시절
정도경영실장을 역임했고, 권오준 회장 때는
그룹 최고재무책임자로 포스코 내 핵심
인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추 의원은 최 후보가 최순실 국정농단
재판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경위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해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cg2)게다가 지난달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 후보에 대해 "권오준 전 회장 비리를 덮어줄 사람이 뽑힌 것"이라고 말해, 발언 배경이
무엇인지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CG3)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후보가 해외 기업 부실 인수와 계열사 사옥 부실 매각, 부실 투자 비리 등에 연루됐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향후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처럼 포스코 회장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법정 공방까지 예상되면서, 새 도약을 준비해야
할 포스코가 CEO 리스크에 발목 잡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유기선/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수
"(CEO 리스크는) 기업 전체 이미지가
실추된다거나 또한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여러가지 경제적 손실 뿐만 아니라
기업 구성원들의 사기 저하라든가 동기 부여에
있어서 많은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결과를
야기합니다)"
(S/U)국민기업을 표방하는 포스코가 앞으로
정치권과 유착됐던 과거의 적폐와 단절하지
않는다면, 비리 논란은 앞으로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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