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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취약 위기 식물종인 분비나무
집단 서식지가 봉화 구룡산에서 발견됐습니다.
개체 수가 게속 감소하고 있어
서식지 보전 대책이 시급합니다.
성낙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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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구룡산 정상 부근.
계곡을 따라서
하늘로 쭉 뻗은 나무가 무더기로 서 있습니다.
잎의 끝이 가늘고 뽀족한데다 둥그스름 하고
뒷면엔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산림청의 기후변화 취약 위기 식물이면서
농림부 지정 국외반출 승인대상 농업생명자원인
분비나무입니다.
주로 해발 1500미터 이상의 고지대인
설악산 주변에서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봉화 장군봉, 전북 덕유산 등
일부 남부지역에서
소규모로 발견된 적이 있지만
이곳 구룡산에서 대규모 서식지가 확인된
겁니다.
◀INT▶ 송세규 종보존실 생태 전문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 정상부) 계곡을 따라서 50여 개체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대략 15m 정도 되고
흉고 직경 20cm 이상 되는 것들과 최대 40m
넘는 것들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이번 서식지에서는
여러 그루의 분비나무가 죽어 있었고,
고사목을 대신할 어린나무는 거의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후계목 등
번식을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INT▶ 정보광 종보존실 생태 전문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화) 원인으로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계획이 (중요합니다)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기후 변화 취약 식물의 보전을 위한
분비나무 서식지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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