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축구 대구FC가 내일 저녁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펼칩니다.

무엇보다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조현우 선수의 활약 여부가 관심을 끄는데요,
월드컵 스타가 됐다지만 조현우 선수나
대구FC가 넘어야 할 고비도 만만찮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번 대회, 조현우 선수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주목하는 골키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에서는 조현우 선수의 위상에 높아지며
시민구단인 대구FC와 함께하기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구단에서는 최대한
조현우 선수와 함께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ＩＮＴ▶성호상 팀장/대구FC 운영강화부
"구단에서는 내년 전용구장에 완공이 되는데요.
내년까지는 현우가 꼭 같이 대구에 합류해서
같이 갈 예정으로 구단에서는 방침을 정하고
있습니다."

대구FC와 조현우 선수의 계약은 내년까지,
해외 진출보다 더 큰 걸림돌은 사실
군 문젭니다.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시즌은
해외가 아닌 상주 상무에서 뛸어야 할지도
모를 상황이다보니 그만큼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조현우 선수 / 대구FC
"상무에 입단해도 프로팀이고 K1에 있을 수
있으니깐 저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 왔는데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거고,
흥민이도 있기 때문에 꼭 금메달을
딸 생각으로 임하겠습니다."

어린 선수들로 꾸려지는 팀인 만큼 3장뿐인
와일드카드로 뽑혀야 할 조현우 선수,

경기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본인도, 구단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용발 코치 / 대구FC
"저로서는 갔으면 좋겠단 입장을 밝히고
싶습니다. 일단 현우 미래도 있고, 현우 미래
뿐만 아니라,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려면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니깐 그렇게 생각하고."

단순 출전이 아닌 금메달을 목에 걸어야
병역이 면제되는 아시안게임,

일단 대표팀 선발을 위해선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줬던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야 합니다.

S/U)"이달 안에 발표될 아시안 게임 대표팀
명단에 조현우 선수가 이름을 올려
또 한 번의 감동과 함께 병역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