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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안동시와 예천군의 통합이 큰 화두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통합여부 논란과 별도로
단독 신도시로 가야한다는 의견도
신도시민들 간에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호 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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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신도시에는 지금까지 만여 명의 인구가 늘었고
80%는 주민등록상 예천군민입니다.
신축 아파트 9곳 가운데 7곳이 입주를
마친데다 도청에 이어 도경찰청도 이주하면서
도청신도시는 점차 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안동과 예천으로
나눠진 행정구역 때문에 큰 불편을 호소합니다.
◀INT▶권중근/신도시발전협의회장
"신도시에 이주하니, 행정적으로 안동예천이
분리되어 있고, 검찰, 법원은 상주,
세무서는 영주로 나누어져 있어 주민들이
많이 불편합니다. 특히 학교도 안동과 예천이 분리돼 있어 학모들이 불편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안동지역인 도청신도시 2단계 공사가
2022년 마무리되면 한 도시내 두 지역민 간
불편은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청신도시의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로서의 면모가 갖춰지면 단독 행정구역으로 분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INT▶권기창/안동대학교 교수
"만약에 도청 신도시가 별도의 행정 구역으로
분리가 되면 안동과 예천은 위기 상황을 맞을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데도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당선된 시장군수들은
안동예천이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과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INT▶권영세/안동시장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물리적인 통합이 사실상 어려운 만큼, 동반 성장이라는 미래를 내다보고 지혜롭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통합을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INT▶김학동/예천군수
"정말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신도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 우선 여기에 집중해야 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행정통합 문제나 이런 것은 아직 얘기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안동 예천 행정구역 통합 문제는
민선 7기 동안 두 자치단체 사이 큰 쟁점으로
작용하고 주민들 간 논란도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시와 예천군민의 생각과 달리
단독 행정구역을 갈망하는 신도시민들의 의견이
통합논의에 또다른 걸림돌로 작용할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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