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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첫 분양..'관심'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7-04 15:40:49 조회수 0

◀ANC▶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대구에서 처음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서민들 내 집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선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대구 혁신도시에
전용면적 59제곱미터 470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9천만 원 대 보증금에 매달 12만 원 정도면
10년 동안 살 수 있습니다.

◀INT▶남승민/경북 경산시
"12월에 결혼해서 같이 살 집이 필요해서
왔습니다. 일반 아파트랑 똑같고 합리적으로
(주거공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은 게
강점인 것 같습니다"

◀INT▶김명희/대구시 대림동
"10년 동안 내는 금액이 이사 다니면서
전세금 오르는 금액보다 나은 것 같아서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뉴스테이로 불리던
기업형 임대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겁니다.

S/U]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에 제한을 두지
않았던 뉴스테이와 달리 전체 물량을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하고
20%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 고령층 같은
정책지원 계층에 특별 공급합니다.

이 아파트는 8년 장기거주 계약자와
단지 내 봉사가 가능한 재능기부자에
특별공급하고,
임대료 인상률을
정부가 정한 5%보다 낮은 0.9%로 제한했습니다.

◀INT▶정한모 분양소장/건설업체
"저렴한 가격으로 민간 아파트 수준에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혁신도시에 이어
국가산업단지와 대명동 일대, 경산 하양에
220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집값은 계속 오르고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서민들 주거 환경과 질에 도움을 주는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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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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