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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망 1명 등 집중호우 비피해 종합

이호영 기자 입력 2018-07-03 16:49:14 조회수 1

◀ANC▶
비가 많이 내리면서 경북에서는 한 명이
숨졌고, 농작물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태풍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더 큰 피해가 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호영 기자입니다.
◀END▶

◀VCR▶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도산서원 건너편 보리밭입니다.

집중호우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미처 수확하지 못한 보리가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INT▶엄재구/의촌리 마을 이장
"보리가 지금 싹도 나고 색이 변하면서 상인들이 갖고 가지를 않습니다. 버려야 될 정도입니다."

(S/U) "지난 5월 청보리축제 때
푸르름을 자랑하던 보리밭은 마치 잡초밭으로
변했습니다. 비에 쓰러지고 잡초만 무성합니다"

수확하지 못한 면적만
6만 6천 제곱미터, 2만여 평에 이릅니다.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 마을을 가로지르는
도랑 석축이 10m 정도 내려앉아
긴급 보수됐습니다.

시간당 4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자칫 석축 위 주택도 무너질 뻔했습니다.

◀INT▶ 마을 주민
"그렇죠. 집이 무너질 뻔했어요. 다행히도
아무도 안 사시니까, 자녀분들만 왔다 갔다 하는 집이거든요."

청송군 부남면에서 논 타작물로 심었던
양배추 7헥타르가 모두 물에 잠겨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기형/양배추 경작 농민
"지금은 좀 지켜봐야 하는데 일단은 (양배추가)
고산지대에 재배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물에 잠기면 거의 (물건을) 못 쓴다고 봐야 합니다."

이밖에 의성과 청송, 영양 등 4개 시군에서
벼와 참외밭 등 16.5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봉화군 소천면 31번 국도에서
낙석이 떨어지면서 지나던 차량 조수석을 덮쳐 50대가 사망했고,
석포면 반야마을 앞에서 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해 7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북부 전역에도 초속 14m 이상의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내일까지 50-10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방제당국은 창문을 단단히 잠그고
간판 등 위험시설물과 비닐하우스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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