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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지방의회 출범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비한국당 기초의원들이
의장단을 차지하기 위해 물밑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의장단 마저 뺏길 수 없다며
집안 단속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김건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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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과 무소속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새 의회구성에
한국당과 비한국당의 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C/G1)모두 18명으로 구성된 안동시의회에서
한국당 의원은 10명. 비한국당은 8명입니다.
영주시의회는 전체 14명 가운데
한국당 7명에 비한국당 7명으로 같아
팽팽한 수싸움이 예측됩니다.
(C/G2) 또 각각 7명인 청송과 영양군의회는
한국당 각 4명에 비한국당 각 3명으로
한국당 의원 한 명만 분열돼도 지금과는 다른
의장단 구성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표대결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면서 자유한국당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직접
자당 출신 시군 다선의원을 대상으로
전후반기 의장을 조율하는 등 교통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의장단 선거가 후보자 없이 무기명으로
투표하는 만큼 특정 정당의 독식을 막고
민심을 바로 세우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INT▶이경란/안동시의원 당선인(민주당)
"자유한국당이 숫자가 많다고 거수기 역할을
해서는 안될 것 같고요. 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 그리고 무소속 의원들을 시민들이 뽑아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시민들이 정말 원하는 거를 저희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약진과
무소속 의원들의 선전은 기초의회의 변화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원구성과 의회활동에 밀어붙이기식의
구태정치가 되풀이될 지 유권자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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