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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치 특히 기초의회는 생활정치라고 하지만 정당 공천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당공천제 폐지 주장이
끊이지 않는데요.
이번 선거 무소속 당선인을 통해
생활정치란 어떤 건지 살펴봤습니다.
이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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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정하동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임태섭 당선인은 13년 동안 닦아온 터전에서
시의원의 꿈을 이뤘습니다.
임 당선인은 떡을 찌고 기름을 짜는 생업과
함께 초등학교 앞 교통봉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활동이 정치로 이어졌습니다.
◀INT▶임태섭/안동시의원 당선인(무소속)
"그 지역에 생활하면서 얼마나 주민들과 같이 접하면서, 주민들과 잘 통할 수 있고 소통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시의원에)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신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상진 당선자도 미싱 기계 수리 등 본업을
하면서 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앞장서는
생활정치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들은 지역과 이웃을 위한 생활정치가 당선의 원동력이었습니다.
◀INT▶김상진/안동시의원 당선인(무소속)
"이번 선거를 통해서 민심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정당에 있는 분들이 인지를 해야 합니다.
제가 당선된 것도 바로 민심이 있었기 때문에
당선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각 시군의회의 무소속 당선인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해왔다는데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당과 특정 정치인의 입김에
좌우되고 다른 정당이란 이유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정당 정치는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이재갑/안동시의원 당선인(무소속)
"정당 공천제가 아니라 국회의원 공천제잖아요.
사실 그러한 것 때문에 의회 내에서 정상적인
토론이 안돼요. 결국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이슈거리가 되는 이러한 일들이 정당 공천제 때문에, 국회의원 공천제 때문에 발생했다고 봅니다."
(S/U) 이번 선거에서도 그랬습니다.
정책이 아닌 정당을 앞세우고
정당의 유력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정치가 계속되는 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은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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