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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업이 미래다-농촌 온열질환 주의

김건엽 기자 입력 2018-06-29 18:21:36 조회수 1

◀ANC▶
온난화로 폭염이 심해지면서
온열 질환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데요

특히 농작업을 해야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된 농촌에서 그 위험이
더 커지고 있어 관리대책이 필요합니다.

김건엽기자
◀END▶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지만
일손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모자를 쓰고
수건으로 얼굴도 가렸지만 더위를
이겨낼 수는 없습니다.

◀INT▶ 오영이
"밭에 나와보면 잡초가 많아서 햇빛이
뜨겁고 힘들어도 그냥 참고..."

여름철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건
더 고역입니다.

◀INT▶ 고봉순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일어서면 어지러
워서 쓰러질 것 같고..."

[C/G]농사일을 하는 농촌 노인중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경우는 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명중 3명은 휴식도 없이 일하는 겁니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도 일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온열 질환자 수는 최근 6년새
3.5배나 급증했습니다. 이 중 43%는
농촌에서 발생했고 6월에서 7월 사이에
가장 많았습니다.

◀INT▶ 김영란 연구관/농촌진흥청
"일하면서 30분~1시간 안에 수분이나 염분
섭취, 미네랄·이온음료를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1시간에 한 번씩은 꼭 휴식도
취해서..."

올 여름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평균 폭염 일수 10.5일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운 한낮에는 농작업을 피하며
물을 자주 마시고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자체도 농촌지역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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