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한민국이 독일을 꺾었습니다.
2대0, 독일 전차를 돌려 세운
한국팀 선전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인 응원팀은 함성과 감격의 눈물로
승리를 함께 기뻐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후반 48분, 김영권 선수가 첫 골을 터트리자
라이온즈파크는 온통 함성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SYN▶
와~!!(함성)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독일전 첫 골,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선수단이
이번 월드컵에 만들어 낸 두 번째 골입니다.
◀SYN▶
대한민국! 대한민국!
전후반 90분을 0대0으로 마친 상황,
추가시간에 나온 이 첫 골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인 3천500여 응원단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3분 뒤 독일 골키퍼까지 공격에 나선
후반 51분,
한국 최고 공격수 손흥민이 독일 전차 군단의
골문을 두 번째 갈랐습니다.
◀SYN▶
와~!(함성)
태극전사의 자랑스런 얼굴, 특급 수문장
조현우는 경기 고비마다 지난 해 우승팀
독일의 대포알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세계 최강 골키퍼로 꼽히는
독일 노이어를 실력으로 앞섰다는 평가가
경기장 곳곳에서 환호와 함께 나왔습니다.
◀INT▶최경근/대구시 감삼동
"마지막에 조현우 선수가 잘 막아줘서
승리를 얻은 것 같습니다"
◀INT▶김용민/대구시 신매동
"마지막 경기인데 유종의 미를 거둬서 열기가
뜨거웠는데..이제 대구FC 경기도 있으니까
조현우 선수 보러 가면 될 것 같아요"
대구출신 조현우의 불꽃 선방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악착 같이
경기장을 누빈 태극전사,
비록 1%의 기적은 없었고, 독일과 함께
16강 진출을 이루지 못하고 동반 탈락했지만,
세계 최강 독일 골대를 두 번 가른
한국대표팀의 선전은 월드컵 역사에
멋진 명승부로 두고두고 남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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