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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근본적인 물대책이 필요하다

이상원 기자 입력 2018-06-26 17:18:20 조회수 0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물질이 포함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는 뉴스로
한바탕 물난리가 나자,
환경부 차관이 어제 대구 매곡정수장을 방문해
검출량이 권고기준치보다 매우 낮다며
대구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했어요.

안병옥 환경부 차관,
"권고기준이란 건 인체유해성이 분명하게 입증되지 않아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수치로 봤을 때 대구시민들의
건강은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환경부의 평가결과로써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하며 안전성을 몇 차례나 강조했어요.

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페놀사태 트라우마에 녹조까지 봐야 하는
대구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낙동강 물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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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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