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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지진 원인단층 확인

박상완 기자 입력 2018-06-26 18:41:10 조회수 1

◀ANC▶
지난해 11월 규모 5.4의
포항 지진을 일으킨 단층과
올해 2월 규모 4.6의 여진은 서로
다른 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2년간 실시한
경주와 포항 지진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한국지질연구원은 포항지진이 발생한지
7개월만에 원인 단층을 규명했습니다.

(CG)지난해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의 본진은
포항시 흥해읍 지하 약 4km 지점에서
길이 약 7km, 폭 약 3.5km 크기의 역단층성
'우수향 주향 이동 단층'이 운동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이후 수차례 발생한 여진은
본진을 중심으로 북동-남서 방향에
주로 분포한 가운데,

(CG)올해 2월 발생한 규모 4.6의 여진은
여느 여진과는 다르게
경사가 반대 방향인 동남쪽으로
54도 기울어져 있어,
본진과는 다른 단층면을 따라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포항지진 전후로 일부 지역이
최대 약 6㎝ 솟아오른 것도 관찰됐으며,
모든 진앙지 주변 관측정에서
지하수위, 온도 등의 수리지질학적 특성이
변화한 것도 관측됐습니다.

◀INT▶이승렬 국토지질연구본부 지질연구센터장 01:54~
"(포항지진은)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지진에
의해 관찰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현상들,
예를들면 액상화 등도 이슈가 됐죠."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지진에 대해서는
양산 단층대에 속하는 단층 중 하나가
미끄러지는 운동을 하며 지진을 일으킨 것으로
연구진들은 추론했습니다.

또 연이어 발생한 규모 5 이상의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규모 6.0
이상의 중대형 지진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습니다.

◀INT▶이승렬 국토지질연구본부 지질연구센터장 03:04~
"고지진 자료들을 봤을때 충분히 6 이상 규모의
지진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한편, 보고서에는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의
상관성 여부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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