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으로 시작됐던 논쟁이
무상교복 같은 주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최근엔 무상과일간식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내용인즉, 대구시가 이번주부터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대부분에게
무상으로 과일간식을 공급하기로 했다지
뭡니까?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
"잘못된 식습관으로 학생들 비만이 증가하고,
또 농업시장 개방으로 국산과일 소비는 줄고
있습니다."하면서 무상 과일간식으로
건강과 국산과일 소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네~ 그렇다면 무상급식, 무상교복도 학생 좋고 공급자 좋은, 두 마리 토끼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