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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중학생 180 여 명 집단 고열,설사증세

이상원 기자 입력 2018-06-05 15:45:39 조회수 0

◀ANC▶
대구 한 중학교에서 전체 학생의 1/3인
180여 명이 고열과 설사, 구토 같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휴교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달서구 월배중학교
재학생 509명 가운데 186명이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고열과 설사,구토 증세를 보였습니다.

◀SYN▶
대구시 월배중학교 교감(하단)
"발열이 처음에는 많았는데 어제 학생들이
하교하고 난 후에 병원을 가고 난 다음
선생님들이 들어보니 발열도 있었지만
장염과 설사하는 학생도 있었다"

보건 당국이 증세를 호소한 일부 학생을
조사했더니 학생 3명에게 감기와 관련한
리노 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대구시교육청과 보건 당국은
오늘 월배중학교를 임시 휴교했습니다.

오후에는 전교생을 등교시켜
원인을 밝힐 조사를 했습니다.

증세가 심한 학생들은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SYN▶
김미향 질병관리팀장/대구시 보건건강과(하단)
"현재로서는 설사하는 학생들이 조금 있어서
지금 식중독 쪽으로,수인성 감염병으로
저희들이 보고 그쪽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는 이번 주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식중독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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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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