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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온
4명의 후보가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핵심 공약을 살펴봅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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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후보는 남북 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신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선도 특구,
의학·생명 산업 수도, 전략 소재 벨트 조성을
5대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철우 후보도 일자리 넘치는 경제와
문화관광, 부자 농어촌,
동해안 발전 프로젝트 같은 경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INT▶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5대 정책 15대 실천 과제를 가지고
오로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겁니다. 그리고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경북을 살려내겠습니다."
◀INT▶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
"일자리가 생김으로써 인구가 늘어나서 사람이 줄어드는 경북이 아니고 또 사라지는 마을이 아니고 살아나는 마을 만들기 위해서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권오을 후보는 신혼부부 1억 원 지원과
어린이집 격차 해소, 기업인 우대,
중학교 의무급식, 농민 기본소득 보장제를
내세웠습니다.
박창호 후보는 청년수당 도입과 무상급식 확대, 어린이 무상의료, 청년농어민 기본소득제
도입을 5대 공약에 담는 등
두 후보는 복지에 무게를 뒀습니다.
◀INT▶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바른미래당
"어떻게 하면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기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을까 이런 취지에서 사람에 모든 것을 맞춰서 공약을 작성했습니다."
◀INT▶박창호 경북도지사 후보/정의당
"경북은 복지가 다른 시도에서 다 하는 복지도 항상 꼴찌 수준이었습니다. 청년수당 같은 것도 다른 시·도에서는 하지만 (경북은) 안 했습니다."
5대 공약을 실천을 위한 사업비 규모나
재원 조달 방식은 후보 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INT▶류병윤 위원/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예산이 얼마 정도
드는지 추계해서 제시하는 공약이 필요한데
여전히 여기 5대 공약에도 한 줄짜리 공약이
많거든요. 그리고 추상적인 단어를 전부
썼습니다. 그것은 상당히 미흡하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현 도지사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후보마다 핵심 공약을 내세우며
유권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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