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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전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한전과 한수원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며
트집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의도적으로
원전을 정지시킨다는 근거없는 주장까지 나오자
원자력위원회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장성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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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올들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내자,
일부 보수 언론은 원전 가동률이 낮아져
LPG 발전 등을 늘려 발전 비용이 급증했다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문제삼았습니다.
심지어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의도적으로
원전을 정지시켜 국민들이 피해를 본다는
근거없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내놓은 공식
입장을 보니 사실과 달랐습니다.
CG)90%대이던 원전 가동률이 71%까지 줄었는데
이는 과거의 안전 관리 부실 문제가
모든 원전에서 동시 다발로 확인됐고, 한수원의
시설 정비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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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6년 원자로 격납 건물 내부 철판에서
치명적인 부식 문제가 모든 원전에서 확인됐고
장기간의 정비가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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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실제 원자로 평균 정비 일수를 보면
과거 백일을 밑돌던 것이 철판 부식 문제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심은정 과장/ 원자력안전위원회
"2016년부터 발견된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 이나 콘크리트 공극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장기간의 정비가 필요했던 것이고"
더구나 한수원이 지금껏 90%대의 높은
원자로 가동률을 유지해 온 것은 상대적으로
정비와 안전을 그만큼 소홀히 해왔다는
증거라고 환경단체는 주장합니다.
◀INT▶이상홍 사무국장/경주환경운동연합
"언론에서 너무 핵산업계 이익의 관점에서 보도를 하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국민 안전의 관점에서 보도를 한다면 가동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 만큼 정비를 잘 하는가, 고장났을 때 그 때 그 때 멈추고, 안전진단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격납건물의 내부철판 정비는
현재 마무리 단계로, 앞으로 추가적인 문제만
발생하지 않으면 원전 가동률이 조만간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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