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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않았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구시정 방향과 정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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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뜨거운 쟁점은
대구국제공항 통합 이전 문제였습니다.
권영진 후보는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모두
이전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INT▶권영진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이 K-2 공항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세계에
어디에나 갈 수 있고 항공 물류가 가능한
제대로 된 공항을 갖자고 우리 얼마나
울부짖었습니까?"
임대윤 후보는 민간공항은 대구에 두고
군 공항만 이전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INT▶임대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미래로 나가는 대구공항, 폐쇄할 수 없습니다
군사공항만 예천으로 이전하고 대구의 하늘길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형기 후보는 아예 남부권 신공항을 새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형기 예비후보/바른미래당
"박근혜 정부에서 무산한 남부권 밀양 신공항,
천200만 부산, 대구, 부울경, 대구경북
주민들을 배후로 둘 때 비로소 관문공항이
가능합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권영진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INT▶임대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권 후보의 지금 선거법 위반은 국가공무원법,
헌법,공직선거법 다 위배된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당할 때 이 건으로 자한당이
탄핵했습니다."
◀INT▶김형기 예비후보/바른미래당
"검찰에 고발이 되었는데 저희 측에서
검토한 바에 의하면 100만 원 이상의 벌금이
나올 것 같고 당선이 되어도 당선이 무효가
된다는 심각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INT▶권영진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시절에 있을 때는 그런 데 다 가고
축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으로
들어오면 다른 법 적용을 받는 것을 깜빡하고
빨리 갔다가 어린이날 축사하시고 가면 된다고 해서"
대구문화방송은 다음달 4일에도
대구시장 후보들을 초청해
TV 토론회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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