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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땅 꺼짐 현상에 대해 포항시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하 발생 지점에서
많은 양의 지하수가 계속 흘러나오고,
언제 또 다시 지반 침하가 발생할지 몰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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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꺼짐이 일어난 현장을
장비로 파헤치자,지하수가 콸콸 쏟아집니다. .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지반 침하 발생 지점에
시멘트를 주입하고 있습니다.
기울어진 건물의 가스 배관과
전봇대의 전기선도 분리해 제거하는등
땅 꺼짐으로 일어난 피해 복구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원인으로 꼽혔던 지하수가
계속 흘러나오면서, 또다시 땅이 꺼질수도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INT▶오도일/인근 주민
"땅도 꺼지고, 이게 다 꺼져버린거죠.
곧 (건물이) 붕괴되겠어요. 내일이면
넘어질까 싶어요."
오피스텔 공사는 잠정 중단시켰지만
기울어진 건물은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INT▶정해천 포항시 건축과장
"(피해 건물 세입자에게) 영업도 안 하는것으로
해서 나중에 건물에 대한 보상이나 피해 부분을
건축주와 (시공사가) 서로 상방간에
협의하는걸로..."
더구나 시공사는 유관 기관의 긴급 회의에도
불참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피해 건물 주인
"'(기존에도) 건물에 별 안전 이상 없습니다'라고 현장소장은 늘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본사에 전화를 하면 아예 받지도 않아요"
건물주와 세입자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되자 포항시는 시공사의 과실 여부 확인을 위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토질과 구조분야 전문가 진단을 통해
추가 조치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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