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널뛰기 농산물 가격, 대안은?

엄지원 기자 입력 2018-05-08 16:19:20 조회수 1

◀ANC▶
봄철 채소가격의 널뛰기가 심각합니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널뛰기를 막는 대안으로
산지 중심의 수급조절 시스템 구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ND▶

◀SYN▶
요즘 '금자'로 불린다는 감자는
도매시장에서조차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올 봄 냉해 탓에 봄감자의 수확량이 줄고
출하시기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자 도매가격은 20kg 기준 11만 원을 호가해,
지난해 기준 최대 3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다른 시설재배 작물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INT▶
남영호 팀장/안동농수산도매시장 농산운영팀
지금 꽃샘추위 때문에 감자 뿐만 아니라 딸기, 참외, 수박 모든 작물들이 피해를 많이 봐서 가격대도 많이 올랐습니다.

양파는 정반대입니다.

지난해 높은 시세로 인해 재배면적이 늘고
저장 양파까지 시장에 풀리면서,
반토막 수준으로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파종이 한창인 생강도 심상치 않은데,
지난해 시세 급등으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북 북부권의
씨생강 신청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INT▶류정자/안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작년 대비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종강 신청양이 약 20% 정도 는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근 영주나 예천도 마찬가지..

요동치는 생강 가격을 잡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저장시설을 갖춘
생강 출하조절센터가 올해 안동에 들어섭니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 재배면적을 조정하고,
수확 후 전량 수매해
시장 상황에 맞춰 출하 물량을 조절합니다.

◀INT▶이종원/안동시 유통특작과장
생산자는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방지를 하고, 소비자는 안정적인 가격 조정이 가능하게 되겠습니다.

산지 중심의 수급조절 시스템 구축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널뛰기를 막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