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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북한이 철길을 열어주면
한반도에서 유럽대륙까지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동해선이 지나는 포항은 교통오지에서 벗어나
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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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BMW가 올해부터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유라시아 물류망입니다.
C.G1)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시베리아 철도를 거친 뒤 하산 기점에서
다시 남으로 내려와 중국 다롄 인근 잉커우항에서 배로 부산항으로 가게 됩니다.
유라시아 물류망을 이용하면
기존 해상운송기간 60일보다 무려 25일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C.G2)그런데 이 물류가 시베리아 횡단철도 핫산기점에서 북한 나진을 거쳐 동해선을 타고 바로
내려오게 되면 독일에서 포항까지 보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물류혁신이 일어나는 겁니다.
길이 열리고 앞으로 한·북·러 경제협력이
활발해지면 포스코와 삼성 LG 등
경북에 생산지를 둔 기업들이 유라시아
물류망을 적극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샤이메예르 안토니나/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 러시아 주재관
"러시아도 극동지역의 물류 활성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푸틴 대통령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 프로젝트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끊겨있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간 104.6㎞ 구간을 복원해야 하고
동해중부선 영덕-삼척 구간은
2020년이 돼야 완공됩니다.
대륙철도의 대부분 노선은 시베리아 횡단 철도(TSR)를 이용해야 하는데
러시아와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고,
우리 지역에서 러시아와 유럽으로 가는
물류가 충분한지,철도운송이 경제적인지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INT▶강명수 교수/포항대학교
5900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연계한 운송상품개발에도 (포항시가)뛰어들어야 하고 해운 철도 육로를 연계한 유라시아 복합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스탠덥)한반도에서 유럽대륙까지 철의 실크로드가 열리게 됩니다. 이 기회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선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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