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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경제 협력이 본격화되면
경북동해안에서도 포항 영일만항이
남북경제 협력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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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진항에서 유연탄을 실은
화물선이 포항신항으로 들어옵니다.
지난 2014년에 이뤄진
나진-포항간 화물선 시범운송 장면인데
정부는 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시범운송 사업지로 포항을 택했을까요?
C.G1)그 이유는
북한에서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콘테이너 항구가 포항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포항은 러시아와 북한을 통해 들어오는
석탄과 유연탄 등 천연자원의 소비처 이기도
합니다.
c.g2)즉 남북 경협이 추진돼
포항 영일만항에서 북한 나진항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잇는 항로가 개설된다면
포항이 북한·러시아 무역의 중심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겁니다.
◀INT▶강명수 교수/포항대학교
"북한 나진항을 통해서 '백산수'나 농산물 이런것들이 들어올 수 있고 극동 러시아의 자원도 나진항을 통해(포항으로)들어올 수 있습니다"
C.G3)특히 중국 동북 3성의 중심도시인 훈춘에서 북한 나진까지는 93km밖에 되지 않아
2015년 훈춘에 들어선 포스코 현대 물류단지를 통하면 중국 동북 3성에서 나오는 물동량의
상당부분을 포항이 유치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INT▶
장후이지/중국 길림대 동북아연구원 부원장
"특히 중국과 한국이 같이 협력을 통해서
북한을 동북아 지역의 경제발전에 융합시킬 수 있습니다"
또 영일만항 배후단지의 냉동·냉장 창고를
활용해 사과와 복숭아 등 지역 신선식품을
수출하고 명태와 오징어 등 중국과 러시아의
수산물을 수입하는 이른바 '콜드체인' 중심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준일 부장/포항영일신항만
"북방항로가 열리면 침체된 영일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재도약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한 나진에서 포항 영일만항을 잇는 크루즈
여객선을 운항하면 중국 관광객의 포항 ·경주 유치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남북 화해 분위기는 분명 포항 영일만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s/u)하지만 부산항과 울산항 등
다른 항만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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