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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공천 기준은 아전인수격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4-23 16:53:33 조회수 0

자유한국당의 경주시장 후보 공천 심사에서,
현역 경주시장이 탈락한 상태에서 경선이
진행되자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지자자들 주장은, 중앙당이 재난지역의 경우
주민 갈등 방지를 위해 현역 단체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는데도 경북도당이 같은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은 그대로 두고 경주만 뒤집었다는
얘기였어요.

자유한국당 김석기 경북도당 위원장,
"경주는 지진이 난 게 2년 전입니다. 재난지역은 선거나 공천심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
중앙에서 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하며 경주가 재난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심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급박하지 않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어요.

허허~ 도대체 공천 때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기준보다 해석하기 어려운 것은 이 세상에
없는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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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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