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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가 원산지인 민물왕새우를
논에서 대량 생산하는 양식기술 체계가 개발돼,
실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침체한 내수면 양식 산업의
기대주로 부상할지 주목됩니다.
홍석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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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수조에 어른 손바닥만 한 새우가
가득합니다. 큰 건 몸길이가 30cm에 이릅니다.
국내에서 민물왕새우로 알려진
동남아산 '큰징거미새우'로,
체장이 크고 식감이 바닷가재와 비슷해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입을 대체할
양식기술 개발 요구가 계속돼 왔습니다.
경북 토속어류센터는 최근
실내수조와 볏논을 오가며 최소의 비용으로
민물왕새우를 성체까지 키우는
기술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1년 6개월의 양식 기간 중
초반 1년은 수조에서 키운 뒤, 나머지 6개월은 논에 풀어서 수확하는 방식입니다.
◀INT▶손준혁/경북 토속어류산업화 센터
"아침에 최소 15~17도 이상은 올라가야 되거든요. 항상 온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오래 키워서 더 큰 사이즈로 (논에)
넣어버리면 수확할 때 더 크게 나오니까."
민물왕새우의 국내 시가는 현재
1kg에 4만 원 안팎으로, 국내 민물어종 가운데
시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음 달 첫 양식기술
보급 교육을 시작할 예정인데,
내수면 어업인들은 물론
농민들의 문의까지 빗발치고 있습니다.
◀INT▶김두철 소장/경북 토속어류센터
"다양한 형태로 소비될 수 있게 웰빙식품 개발,
낚시.레저용, 관상용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 내수면 산업에
경북산 민물왕새우가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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