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형산강 불법에 오염

김철승 기자 입력 2018-04-23 17:49:59 조회수 1

◀ANC▶
포항시민의 식수원인 형산강이
불법과 탈법으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런 일이 있나 싶지만
몰래 폐수를 내보내고 일이 반복되고
가축 분뇨 등이 덮개 없이
장기간 강변에 보관되고 있습니다

김철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형산강변에 폐수가 콸콸 쏟아지고 있습니다

씨커면 물은 악취를 풍기면서
강으로 흘러듭니다

몰래 숨긴 관을 추적하니 배출업소는 바로
김치 공장!

기계 고장이라며 3월 중순부터 4월 10일까지
김장 과정에서 나온 폐수 3백90여톤을
내보낸 것입니다

반투명c.g)수질을 분석한 결과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이 무려
13배와 16배나 초과했습니다

더우기 공장에서 형산강까지 1KM에 이르는
구간에 하천 점용 허가도 받지 않고
배출수 관을 묻은 것으로 드러나
의도된 폐수 배출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INT▶ 전화
업체 관계자
"관 문제는 저희가 여기 동네 민원에 의해서 (형산강으로 길게 묻는)해결 조치하는 방안에
의해서 일어나게 된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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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상류에는 또
음식물 쓰레기와 가축 분뇨가 덮개도 없이
장기관 보관되고 있으나
경주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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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공단의 한 업체 식당에서도
오수를 정화하지 않고 구무천으로 내보내다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집수조의 물을 정화시설로 보내는 펌프 고장이라지만 3-4일간 무단 방류가 계속됐고
문제가 발생하자 배수구를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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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오수가 형산강으로 유입되는
수문 주변도 쓰레기 장을 방불케 합니다

스티로폼과 빈 페트병 등
갖가지 쓰레기가 썩으면서
물은 검게 변했고 심한 악취를 풍깁니다

부옇게 변한 하수와 오수가 형산강으로
바로 유입됩니다
◀INT▶
김상춘/형산강 환경지킴이 회장
"형산강으로 가보면 불법과 탈법 행위가
아직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저희들이 나가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겉은 멀쩡하지만 형산강 속살은
각종 폐수와 쓰레기 등으로 썩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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