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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기지 내 장비반출 약속 어겼다" 반발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4-15 15:35:25 조회수 0

성주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들이
"국방부가 지난해 11월 사드기지로 들여보낸
민간 장비만을 반출하겠다던 당초 약속을
어겼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반출한 장비들은
지난해 4월 미군이 직접 끌고 간
페이로더 장비와 미군용 굴착기, 탱크로리
등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국방부가 명확한 해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주민·경찰이 충돌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중장비 기사들이 기지에 들어가지 못해
민간 장비는 꺼내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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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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