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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서 '여름에 먹는 햅쌀' 재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신품종 개발과 기계화 덕분인데,
햅쌀 틈새시장을 선점하고,
벼를 두번 수확하는 2기작 재배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건엽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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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 한 들판입니다. 이앙기가 지나간 뒤로
파릇한 모가 줄지어 뿌리를 내립니다.
이곳에 심은 벼는 극조생 품종입니다.
일반 논에 비해 한달 가까이 빨리 모를 내고
석달여만인 7월 중순, 여름철에 먹는 햅쌀을
수확할 예정입니다.
◀INT▶ 김영길/재배농민
"이모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모작을 할
계획입니다. 기대도 크고 걱정도 좀 있고
그렇습니다."
올해 첫 시도하는 여름 햅쌀과 함께
이른 추석에도 햅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가 완성되면서 이곳 농협은
햅쌀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윤태성 조합장/의성 안계농협
"적합한 품종을 찾고 재배 단지를 규모화,
기계화하는데 5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생산과 마케팅에 더욱 주력할 계획입니다."
가을 수확철 쌀 보다 가격이 높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면서
지난해 경북의 조생종 햅쌀재배 면적은
전체 쌀 재배면적의 7%인 7천4백여 ha로
확대됐습니다.
남도의 들판에서는 2기작을 넘어
3기작 재배까지 시도되고 있습니다.
◀INT▶ 고영재 농업축산과장/
전남 고흥군
"조기에 출하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또 수확한
다음에 2기작으로 해서 여름사료작물을
재배하고 바로 이어서 동계작물로 해서
3기작으로 재배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품종 개발과 농업 기계화를 등에 업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벼 재배 기술이
우리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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