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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입니다만
일본 정부는 지금도 자기네 땅이라며
심지어 교과서까지 동원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
그러면 우리나라 독도 관련 교육은 어떨까요?
수능에도 독도 문제가 거의 출제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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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지난달 일본 시마네현 공립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나온 문제입니다.
'독도에 관한 4개 문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건'을 고르라는 문제입니다.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다케시마를
불법 점령하고 있다'를 정답으로 처리했습니다.
CG-1]
CG-2]
지난 2016년 중학교 입학시험을 대비한
초등학생 모의고사에서도
'일본 영토인 독도를 불법 점령하고 있는
나라를 고르라'는 문제가 출제됐고
'대한민국'을 정답으로 처리했습니다.
CG-2]
어린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이 '불법 점령'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속셈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시마네현은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독도 관련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CG-3]
경북도가 지난 2006년도부터 12년 동안
대입 수능시험에 독도관련 문제 출제 현황을
조사했더니 수능 문제 9천 9백여 개 가운데
독도 관련은 다섯 문제였습니다.
CG-3]
지난 해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독도문제가 없었습니다.
S/U]경상북도는 상황이 심각해지자
독도관련 문제를 수능에 더 내 달라고
지난달 말 한국교육평가원에
정식 건의했습니다.
◀INT▶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경상북도
"학교에서의 독도 교육을 강화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는
대학 수능시험에 독도와 관련된 문제가
반드시 출제돼야 한다고 보고..."
경북도는 또,
공무원 시험에도 독도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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