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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전 울릉-독도 항로에서는
하마터면 '제2 세월호 참사'가 될 뻔한
아찔한 여객선 사고가 있었는데요,
해양수산청은 이번 사고가
선박 아래쪽이 무겁고 날카로운 물체와 부딪쳐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부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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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상황은 긴박했습니다.
여객선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자
승객들은 황급히 구명조끼를 챙겨 입었고,
해경 경비정이 도착하기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전화INT▶김명근 (경남 창원시)
"해경이 승선해서 상황을 "이 배가 안전하다"
"승객들은 걱정하지 마라" 안심을 시키니까
전부 박수를 치고.."
사고 조사를 맡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공개한 사고부위 사진 입니다.
c.g)사진을 보면 선박 표면이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찢겨나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충격으로 기관실 바깥쪽 선체가
휘어지고 갈라지면서 바닷물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김국현 과장/포항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 안전과 (0157)
"접합 부분이 일부가 길이 30cm정도 벌어지면서
선체쪽으로 조금씩 물이 침수가 된 그런 상황입니다"
어떤 물체와 충돌했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통나무나 철제 폐어망이
해류를 타고 흘러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운행 선사는 울릉도에서
'에폭시'로 임시 수리를 완료해
더이상 물이 새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이동헌/대저해운 과장
"임시검사가 끝나는대로 포항으로 이동해서 조선소에서 수리를 들어갈 예정입니다"
(스탠덥)엘도라도 호는 관련기관의 안전 인증 절차를 거쳐 울릉-독도 항로에 다시 투입할 계획입니다.
엘도라도 호는
지난 1999년 호주에서 건조해
올해로 19년이 된 '쌍동 쾌속선'으로
지난해 6월부터 울릉-독도 항로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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