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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댐 수몰지, 서부리가 달라지고 있다.

이호영 기자 입력 2018-04-02 17:00:22 조회수 1

◀ANC▶
안동댐 수몰민 이주단지인
서부리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에 따라
갤러리가 생기고 선성 수상길 등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입니다.
◀END▶


안동 선비순례길 가운데 하나인
선성수상길.

안동댐 수면위로 설치된 1KM의 수상데크를
걷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옛 예안국민학교 터 위로 수상길이
만들어지면서 옛 추억에 잠기는 지역민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INT▶김재익/안동시
"저의 본향이 여기 선성인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이렇게 오니까,
상당히 좋고,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

(S/U)선성수상길 못지않게 이곳 예끼마을의
공공 갤러리들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디자인 사업에 따라 갤러리로 개선된
옛 선성현 관아 등 4곳의 갤러리는
지역과 초청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잇따라
열리면서 예술과 조화된 관광의 품격을 더욱
높여줍니다.

또한 한옥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현대식 숙박시설로 단장된 선성현한옥체험관은 손님맞이에 들어가 머물러가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INT▶김준령/울산시
"한옥 체험은 처음이었는데 여기는 화장실도
안에 있고 새로 지은 곳이라서 깔끔해서 체험하기 좋았습니다."

안동댐 수몰로 전답을 상실하고
거듭된 주민 이주로 활력을 잃어가던
이 마을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마을재생사업 덕분입니다.

마을의 아픈 역사와 예술을 접목시켜
마을을 되살리자는 뜻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이 마무리되고 선비순례길이 들어서면서
마을주민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겁니다.

◀INT▶손기석 대표/선성현 발전추진위원회
"마을 자체의 각종 예술체험활동, 주변의 1일 관광권의 중심이 되서 여기서 숙박도 하고 위락행위시설도 좀 하고 해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조장 등 옛 가게와 좁은 골목길 등
이주단지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서부리.

하지만 관광객 방문이 지역민들의 소득과
연계되고 고향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돼야
제대로된 마을재생과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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