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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진대피 몸으로 익혀요'

박상완 기자 입력 2018-03-29 16:40:21 조회수 1

◀ANC▶
지난해 11월, 규모 5.4의 지진으로 폐쇄됐던
포항 흥해초등학교에서
지진 대피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큰 지진과 수차례의 여진을 겪어서인지,
지진 대피 훈련에 임하는 학생들의
표정과 행동은 진지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진 발생을 알리는 교내 대피방송.

수업중이던 학생들은 모두 재빠르게
책상 밑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시후 담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은 책가방을 머리에 올린 채
침착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지난해 큰 지진 때 많이 놀랬던 학생들은
반복되는 지진 대피 훈련을 통해
차분하게 대응합니다.

◀INT▶이재성/흥해초등학교 6학년
"평소에도 지진 대피 훈련을 해서 실제로
지진이 나면 더 빠르게 나올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흥해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학교가 폐쇄됐고,
올해 신학기부터 1~4학년 학생들은
수리를 마친 기존 교실에서,
5~6학년 학생들은 운동장에 마련된
컨테이너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INT▶이문기 흥해초등학교장
"지금 임시 교실로 오고 난 다음에 아이들이
대피로를 연습도 하고, 학년도 바뀌었기 때문에
교실마다 대피로가 어디인지도 3월에
연습해두는 상황입니다."

컨테이너 교실의 불편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진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INT▶김민성/흥해초등학교 6학년
"대피 통로가 있어서 더 편안한 느낌이 들고,
긴장되는데도 적응이 되어서 더 편한 느낌이
들어요"

지진 대피 훈련에 이어 학생들은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한 생존교육도 받았습니다.

◀INT▶오완석 포항북부소방서장
"어릴때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흥해초등학교 395명 전교생에
대해서 수업중에 지진이 발생한걸 가정해서
(다양한 생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재난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진 대피 훈련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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