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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청송 주왕산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왕산에 서식하는 야생생물 종수가
3천여 종에 달해
야생생물의 보고라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조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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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주왕산 절골지구에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포착된 산양입니다.
몸길이 1m가 넘는 암컷 어미가
새끼를 데리고 봄나들이를 하고 있습니다.
주왕산 대궐령에 설치한 카메라에서도
먼 산을 쳐다보는 산양 한 마리가 포착됐습니다
.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주왕산에 서식하는 게 확인된 건
지난 76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42년 만에 처음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해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한 결과, 야생생물 종수가
3천 2백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곤충류가 천 470여 종, 관속식물 760종,
고등균류 5백 종, 포유류 33종, 조류 60종
등입니다.
십 년 전, 천 7백여 종이던 것과 비교하면
1.85배 증가한 것입니다.
◀INT▶ 김태헌 계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십 년 전인 2008년보다 거의 2배 수준인
3,200종의 생물이 확인됐기 때문에 주왕산
국립공원의 생태적 가치 또한 매우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산양과 수달, 붉은박쥐 3종이 확인됐습니다.
멸종위기종 2급은 처음 서식이 확인된
긴꼬리딱새를 비롯해 가시오갈피, 담비 등
9종입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생태학적, 문화적 가치도 높다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종 복원기술원은 이번에 산양이 확인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주왕산 산양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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