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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대구시 아이디어는 국토부가?

한태연 기자 입력 2018-03-20 16:57:59 조회수 0

대구시가 최근 '금호강 계통 광역상수도
비상 공급시설 건설사업' 시설공사를 마무리해
운문댐 원수 부족 현상에 적절히 대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헌데, 이 사업의 아이디어가 국토부 공무원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하지 뭡니까?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
"해마다 청도 운문댐 원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지난해 국토부 한 공무원이자 제 지인이
이 사업을 해야한다고 제안을 해서 부랴부랴
하게 된 겁니다." 이러면서 비상급수시설을
마련하지 않았으면 대구 일부지역의 식수대란은
피할 수 없었다는 얘기였어요.

네~ 아이디어를 제공한 공무원이나,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행정부시장님이나 잘 하셨습니다만,
대구시 공무원들의 존재감이 없는 것 같아
뭔가 씁쓸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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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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