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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재개장, 야구의 혼을 담다

석원 기자 입력 2018-03-17 18:33:47 조회수 0

◀ANC▶
대구 야구의 많은 추억과 역사를 담은 공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이 오늘 재개장식과 함께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포츠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원형 도심복합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으로 진행되는
대구 복합스포츠타운 프로젝트의 큰 틀 가운데
하나가 완성됐다 할 수 있는데요.

그 의미있는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이 오랜만에
야구팬들로 북적입니다.

2015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지막 시즌 이후 잊혀질 뻔 했던 이곳이
오늘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공간의 역사와 함께한 스타들도
오늘 재개장을 환영했습니다.

◀INT▶이만수 /삼성 레전드10
"제가 중학교 때부터 프로까지 여기서 야구했던
곳이기 때문에 여기는 저의 삶이자 고향입니다.
그래서 오늘 새롭게 대구시민야구장
개장을 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야구인으로서
참 뿌듯하고..."

1948년 개장 이후 여지껏 야구장의 기능을
지켜낸 국내 가장 오래된 야구장인 시민운동장,

내외야 관중석이던 공간은 산책로가 조성됐고
이승엽 선수의 56호 홈런 조형물과
경기장 내부 기념품 전시 공간을 만들었는데요.

역사성과 시민과의 접근이라는 복합스포츠
타운 전체의 가치를 잘 담아 냈습니다.

◀INT▶김형동 체육진흥과장 / 대구시
"야구장이 개장되고 축구장은 전용구장으로
해서 올해 연말에 준공이 됩니다. 그러면
시민운동장이 도심 복합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돼서 앞으로 우리가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여기에 공원도 같이 만들어서.."

이미 앞서 문을 연 유소년축구장과
올해 여름 개장 예장인 스쿼시 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지만
이 공간의 양대축은 오늘 문을 연 야구장과
올해말 완성되는 축구전용구장인데요.

S/U)
우리 지역 야구의 성지 시민운동장 재개장과
함께 대구복합 스포츠타운 프로젝트도 반환점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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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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