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에게
교구 쇄신을 요구한
교황 명예 전속 사제인 정은규 몬시뇰 신부가
최근 이례적으로 대구대교구청으로부터
정직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자
도대체 왜 몬시뇰 신부가 중징계를 받았는지
여기저기서 의혹이 일고 있다는데요.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했던 정중규 前국민의당 희망원대책위원장,
"올해 여든 다섯의 원로사제를 교구의 잘못을 비판하고 쇄신을 요구했다고 정직 처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이러면서
대구대교구가 정은규 몬시뇰 신부의 쇄신요구를 받아들였다면 대구희망원의 인권 유린이나
횡령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어요.
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쓴소리에 귀를 기울였는지, 많은 신자들이
대구대교구의 대답을 기다리실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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