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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과 빅데이터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벌써 2년 전부터
농업에도 빠르게 접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이라고 불리는데요.
특히 노동력 절감에 탁월해, 고령화 속
미래 농업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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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박홍희 씨의 하루는
하우스 딸기밭이 아닌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시작됩니다.
실시간 관찰은 물론, 원격 시스템이 알아서
햇볕이 필요하면 온실 천장을 개방하고
온·습도를 조절하는 등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합니다.
기준치를 벗어나면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바로 경고 표시가 뜹니다.
시설 관리에 품이 많이 드는 하우스 농사,
이 농가는 스마트팜 도입 이후
노동력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정밀하고 균일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생산량도 많게는 30% 가량 늘었습니다.
◀INT▶박홍희/스마트팜 도입농가
"시설물 관리나 환경관리는 스마트팜 시설에 맡기고 훨씬 더 작물재배나 농사 관리,(딸기)체험 고객들을 응대하는 쪽으로 시간을 쓸 수 있다."
스마트팜 시설 구축에는
50% 가량 정부 보조금이 보태지면서
부담도 줄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친숙한
젊은 농부와 귀농인 사이에서 인깁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전국 20세 이상 40세 미만 농업인의 30%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김성인/스마트팜 운영 예정(귀농 1년차)
"일단 관리하는 사람 한명만 있으면 되고 정말
사람 많이 필요할 때만 사람을 쓰면 되니까
혼자 귀농을 마음먹기도 더 좋았죠."
스마트팜 농가는 2022년까지 전국 7천ha 규모,
경북은 10년 안으로 시설재배 면적의 10%,
800ha까지 확대 할 방침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생육환경을 원격 조정하는
1세대 스마트팜이 정착됐다고 보고
로봇 자동화 등이 가능한 2·3세대 모델을
2020년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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