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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은 속빈강정?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2-08 16:43:41 조회수 0

대구시가 200억 원이나 되는 큰 돈을 써가며
'노사평화의 전당'이라는 건물을 세우려고 하자
노동계가 반기기는 커녕 시큰둥한 모습이에요.

민주노총 대구본부 차은남 조직국장,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은 노동자 일인데,
노동계와 전혀 상의하지도 않았습니다.
체불임금이 높고 노사분규도 여전한 상황에서 건물 짓고 노사화합 기념하는 건 어이가 없죠" 하면서 혀를 찼어요.

네에, 건물에 200억 원 쓰지 말고
차라리 설 밑 체불임금 해결에 활용하는 게
노사평화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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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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