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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자유한국당 김재원 경북도당 위원장이
총선 공천 과정에 불법 관여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당원권이 정지됐습니다.
경북지역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돼 선거판이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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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우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이 정지되는
자유한국당 당규에 따라 김재원 의원은
지난 1일자로 당원권이 정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이 맡고 있는 도당위원장과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놔야 합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당원권 정지 사실을
이번 주 안에 관련 부서에 통보한 뒤
새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선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의 당협위원장 낙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해당지역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장.군수 후보를 보면
상주는 김진욱 상주시의원,
군위는 장 욱 전 군위군수,
의성은 최유철 의성군의회 의장,
청송은 윤경희 전 청송군수가
김재원 의원쪽 사람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내심 기대했던 전략공천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반면 이른바 김 의원 눈 밖에 난 후보들은
한숨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도의원이나 시.군의원 공천은
당협위원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지방의원 선거 후보군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기준으로
상주.군위.의성.청송에는 시장.군수 4명,
도의원 6명, 시.군의원 44명을 합쳐
모두 54명이 이번 지방선거에 선출됩니다.
새 도당위원장에는
강석호 의원의 이름이 나오는 가운데
새 당협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모 인사에게는
벌써 여러 후보들이 접촉해오는 것으로 알려져
정당 공천제 폐지 목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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