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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이 송도동 어선 부두에
급유와 급수부터 얼음 확보, 수산물 저장 등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수산물 저장과 제빙 시설을 준공했습니다.
그동안 동빈내항의 낡고 좁은 시설을 이용해온
어민들의 불편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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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빙기를 크레인으로 들어올리자
방금 만들어진 싱싱한 얼음이 미끄러져
나옵니다.
포항수협 어민들의 숙원 사업인
이 제빙시설에서는 하루에 135킬로그램 짜리
대형 얼음 200여 개를 생산해
최대 천 3백 개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1970년부터 동빈내항에서 운영해온 종전
시설보다 생산 능력이 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
"2013년도나 2014년도에는 얼음이 부족해서
구룡포나 울산까지 (가서) 얼음을 구입해 와서
어선들한테 공급했는데, 지금은 그 배 이상
자동으로 생산돼서 (공급한다.)"
포항수협이 국비 등 120억 원을 들여
송도동 어선 부두에 준공한
제빙*냉장 시설입니다.
하루에 44톤의 수산물을 내장까지
영하 30도 이하로 얼리는 급속 냉장시설과
2천 5백여 톤의 수산물을 냉장보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그동안 어민들은 송도동 어선부두에서 수산물을
위판하고 기름을 보충한 뒤
남은 수산물을 저장하고 얼음을 구입하기 위해
동빈내항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더욱이 동빈내항의 냉장시설이 낡고 좁아
수산물을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팔거나
비싼 비용을 치르고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저장시설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INT▶ 김광철/ 포항 어민회 사무국장
"어민들이 왔다갔다 불편한 점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위판, 유류, 제빙 등 모든 게 집중적으로 한 군데 있으니까 어민들이 모든 면에서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송도동 어선 부두에서는
포항수협 소속 7백여 척의 어선들이
모든 수산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어민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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