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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15년간 계속되던 토석채취 허가
기간이 끝나자 인근 지역에
십년간 또다시 토석채취 허가를 내줬습니다.
토석채취 기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던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조동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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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산북면 이곡리 일대에서
토석 즉 골재를 채취하는 공사장입니다.
온 산은 암벽을 드러낸채 벌거숭이가 됐고
면적은 8만 3천 제곱미터 2만 5천평이 넘습니다.
이곳에 토석채위허가가 난 것은 지난 2004년.
2차 허가를 받으면서 15년간 계속됐습니다.
직선거리로 4백m 떨어진 산북면 이곡리
마을 주민들의 피해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박상열/문경시 산북면
"먼지가 불난것 처럼 많이 올라와요..
발파도 심하고.."
◀INT▶ 윤봉자/문경시 산북면
"길가 밭에 배추를 재배하는데 돌산 바로 밑입니다. 먼지가 얼마나 나요. 15년을 (먼지 묻은
배추를) 먹었으니 이젠 좀 그만 먹어야 안되겠어요."
올해로 채취가 끝날 줄 알았던 주민들은
다시 앞으로 십년간 5만 9천 제곱미터
만 8천평의 채취허가가 나가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사전환경영향평가와 주민의견수렴 등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밟았고
소음과 분진,진동 등 규정 항목에서
불허가 사유가 없어 허가를 내줬다고 밝혔습니다.
◀INT▶ 황철한 산림녹지과장/문경시
"일부 민원이 야기되는 상황에서는 불허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우리 시에서는
토석 채취허가를 내주었습니다."
법적인 문제가 없는 민원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의 피해는 계속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청정환경을 지키려는
문경시와 업체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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