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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은 대구 영하 11도, 경북에서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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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반가운 분들도 있습니다만
이런 때일수록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고령의 만성질환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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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칠 친
오늘 오전 시내 상점가.
패딩에 목도리, 마스크로 중무장을 해도
몸 속 깊숙이 파고드는 추위는
막을 길이 없습니다.
◀INT▶권남순/시민
옷을 많이 입고 나왔어, 두껍게 두벌 세벌 입고 나왔어. 무섭게 추워.
◀INT▶우금련/시민
올해 들어와서 최고 추운 것 같아요. 집에 있을 땐 몰랐는데 너무너무 많이 추워요.
동장군이 아무리 맹위를 떨쳐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루 벌이에 그날 끼니가 달려 있다보니
추위와 칼바람을 헤치고 상자를 모읍니다.
◀INT▶권진순/폐지수집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나와서 상자 있으면 수거해 가져 갑니다. (안 힘드세요?) 할만해요.
강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S/U)최강 한파로 이곳 암산유원지에 얼음 두께가 최대 40cm 넘게 얼면서 안동시는 4년 만에 암산 얼음축제를 열수 있게 됐습니다.
축제는 다음주 토요일부터 9일간 열리는데,
빙상장이 먼저 개장하면서,
방학 맞은 학생들은 신이 났습니다.
◀INT▶문준식/안동시 옥동
애들이랑 놀고 뛰어놀고 하니까 춥지도 않고 즐겁고 매우 행복합니다.
기록적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지는 만큼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심장과 혈관계통 만성질환자는
뇌경색과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집니다.
◀INT▶김문택/가정의학과 전문의
그런 분들은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합니다. 수축해서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등의 증상에 의해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아침 운동 등 바깥 활동과
과도한 음주를 피할 것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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