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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진 이후 서비스업 타격.. 올 여름 회복

한기민 기자 입력 2018-01-11 18:02:26 조회수 1

◀ANC▶
포항 지진 이후 진앙지인
흥해읍을 중심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서비스업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역 경기는 올 여름은 돼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포항 지진의 진앙지와 가까운 흥해읍 시가지.

대낮인데도 인적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고,
시장 안에는 상인들의 모습만 간간이
눈에 띨 뿐입니다.

◀INT▶ 상인
"그 만큼 사람이 많이 빠져나갔다고 하는데,
손님이 있겠습니까? 천 명 이상 빠져나갔다고 하는데 언제 이 손님이 제대로 확보가 될런지
우리도 걱정됩니다."

점심 식사 시간이지만,
20여 개의 식탁 대부분이 텅 비었습니다.

지진 이후 30% 이상 떨어진 매출이
두 달이 되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세형/ 식당 주인
"사람들이 상당히 위축돼 있어요, 분위기가.
저녁 같은 경우는 거의 10시 넘으면 도시가
공동화된다고 합니까? 사람들이 안 다닙니다.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는 영업 시간 줄이고.."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진 이후 지역 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서비스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계속된 여진으로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고
소비심리가 위축된데다 관광객도 줄면서
매출 감소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겁니다.

◀INT▶ 도영웅 조사역/ 한국은행 포항본부
"지난 경주 지진의 사례를 비춰봤을 때
한 6개월 정도 회복에 소요가 되는데, 포항
지진 같은 경우도 올 상반기 말이나 여름쯤에
아마 회복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진 복구 사업이 본격화되지 않은데다
특별 재생지역 개발 청사진조차 제시되지 않은 점도 위축된 소비 심리를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진행되고 있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시급한 지역과 분야에 집중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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