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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이 출자해 만든 문경관광개발이
내부갈등으로 경영에 파행을 겪어왔는데요,
문경시가 회사 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회사내 갈등과 반발은 여전히 거센 실정으로
정상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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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03년
문경시민 2만 9백명이 출자한 문경관광개발은
시민주 회사로 문경시민과 동고동락했습니다.
그러나 문경관광개발이 지난해 3월부터
대표이사 선출을 둘러싼 임원진간의 갈등으로
내분을 겪으면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채
주주간에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12%의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문경시는
지난해 말 대표이사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
구성 등 정관 2개항을 개정하면서
적극적인 개입에 나섰습니다.
문경시는 오는 20일 5만 주당 1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와 감사수는 물론
선정방법까지 결정하는 등
대주주로서의 역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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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안전지역개발국장 -문경시-
"시민주(회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문경영
인을 모집해서 엄격히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사해서 회사를 정상화시키고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그러나 현 경영진이 대법원에 낸 임시주총
취소에 관한 특별항고 결과에 따라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현 경영진은 일부 임원진이 회사를 사유화하고
문경시가 일방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현영대 대표이사 -문경관광개발(주)-
"최근에는 성과도 좋습니다.이런 회사를
대주주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개입함으로써
결국 손해는 회사와 주주들이 보는 결과가 됐습니다."
시민주로 설립되다 보니 문경관광개발은
그동안 특정 주주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대주주인 문경시 역시 분명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파행의 발단이라는 지적입니다.
시민들은 문경관광개발이 어떤 경영체제가 되던
시민을 위한 회사로 거듭나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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