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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상북도 선수가
주축인 종목, 바로 컬링입니다.
특히 의성 컬링장에서 성장한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 메달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친정인 의성 컬링장으로 와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자 컬링이 평창의 기대주로 떠오른 건,
2년 전부텁니다.
캐나다 세계 챔피언쉽 대회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우승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월드 투어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쥔 겁니다.
◀SYN▶캐나다 현지 중계진
"김은정 선수가 굉장한 플레이를 보여줬고요,
정말 믿기 어려운 샷입니다."
컬링의 변방이던 한국 여자컬링은
그 때부터 평창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SYN▶김은정 선수
"존스 팀(상대팀)은 매우 훌륭한 팀이고요,
저희도 존스 팀을 이긴 건 처음이에요.
자랑스럽습니다."
고비 때마다 절묘한 샷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끈 김은정 선수를 비롯해,
팀원 4명 전원이 의성 출신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친정인 의성
컬링장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강 10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맞붙는
예선전에 대비해, 컬링 선진국 캐나다에서
올림픽 금메달 멤버를 코치로 초빙했습니다.
세밀한 플레이와 대담한 투구도 빛나지만,
중학교 때부터 맞춰온 호흡은 우리팀의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INT▶장반석 감독/컬링대표팀
"야구로 치면 '배터리'처럼, 투수와 포수처럼,
호흡이 맞아야 되고 서로의 구질을 알아야 되고
팀워크는 정말 세계 최고가 아닐까.."
역시 경북 출신의 남자 대표팀과
깜짝 메달이 기대되는 남녀혼성 믹스더블팀도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2006년 의성에 컬링장이 생기고
꼬박 10년을 준비해온 올림픽 무대.
동계 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던 탓에
지역 체육계의 감회도 남다릅니다.
◀INT▶서승범/의성중 체육교사
"이런 작은 지역에서 국가대표가 나왔다는 건
정말 멋지고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멋지고 대단한 일이 금메달로 꼭 이어져서.."
앞으로 한 달 뒤면
쇼트트랙과 피겨에 가려졌던 한국 컬링의
진면목이, 국민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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