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집 값은 전국에서 두번째를 기록했지만,
근로자의 평균 급여 수준은
바닥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7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양도소득세가 매겨진 주택의
평균양도가액은 대구가 2억 6천 4백만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두번째였고
3위 경기도보다 천만원 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평균 급여는
대구가 3천 77만원을 기록해
제주, 강원보다는 많았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13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집 값에 비해
급여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만큼
상대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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